안녕하세요, 여러분! 타요니입니다. 오늘은 9월 22일 월요일이고요, 마흔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녹음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제가 거의 3주 만이네요! 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요, 제가 오지 못했던 지난 3주 동안 저한테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하는데요. 제가 지난 7월에 조금 힘든 일이 있고 나서 7월, 8월 이렇게 두 달 동안은 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잘 회복하는 데 집중을 한 것 같아요. 그렇게 최대한 저 자신한테만 집중을 하다가 이번 9월이 되면서 다시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려고 했는데요. 오늘은 저의 이런저런 작은 시도들, 그리고 거기에 이어서 작은 성취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뿌듯함을 나누면 더 뿌듯해지지 않을까 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러분들도 들으시면서 여러분들의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 그리고 성취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 첫 번째 성취는요, 바로 제가 드디어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를 땄다는 겁니다! 제가 몇 달 전에 미국에 오자마자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실기 시험은 좀 미뤄 두고 있었거든요. 한국이랑은 다르게, 여기서는 시험장까지 직접 차를 몰고 가야 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아직 차가 없었거든요. 남편의 경우에는 회사 동료 차를 빌려서 시험을 쳤었는데, 저는 그렇게 차를 빌려서 연습하고 또 시험까지 보기에는 좀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렇게 저희 차가 생길 때까지 미루다 보니까 거의 다섯 달을 미루게 됐습니다. 사실 남편이 회사 차를 빌려 쓸 수 있어서 그동안 주말에는 그 차로 같이 움직이고는 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저한테도 차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는 거예요. 제가 평일에도 자유롭게 어디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정말 갑작스럽게 저희 계획에 없던 아주 큰 지출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으로 저희 소유의 차가 생겼어요! 첫 차라니, 아주 큰 일이죠? 이렇게 차를 사고 나니까 이제 정말로 운전면허가 필요해진 거예요. 그렇게 갑자기 차를 사고 나서, 바로 4일 뒤 날짜로 도로 주행 시험을 예약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시험장이 좀 집에서 멀리 있어서 주말 동안 남편이랑 그 근처에 가서 연습을 하고 또 연습을 했습니다. 유튜브로도 시험 루트도 계속 찾아보고 시험 팁들도 또 엄청나게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금방 도로 주행 시험 당일이 됐고요. 저는 너무 긴장이 돼서 시험이 오후 2시였는데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로 시험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저희 차가 전기차라서 제가 그거에 맞게 운전 연습을 했거든요? 그런데 시험장에 가니까 페달 설정을 다 기름차처럼 바꾸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갑작스럽게, 연습할 때랑은 완전히 다른 차를 운전하듯이 시험을 치게 됐습니다. 그래서 더 긴장이 되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운전을 배울 때 그 느낌을 생각하면서 침착하게 운전을 했고요. 결과는 한 번 만에 합격이었습니다! 그 페달 때문에 브레이크 관련해서 조금 감점이 있긴 했는데요, 그 외에는 문제 없이 무사히 통과를 했습니다. 그렇게 바로 그날 임시 면허증을 발급 받았고, 이제 몇 주만 기다리면 실물로 된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저의 첫 번째 시도, 아주 성공적인 시도였고, 제가 좀 뿌듯해해도 되겠죠? 다음으로는요, 여기에 와서 이제 새로운 커뮤니티를 찾고 새로운 활동들을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보통 미국에서가 아니라 원래 알던 친구들을 만났었고 그 친구들한테 소개받은 친구들을 위주로 만남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한번 새로운 커뮤니티도 찾아보고 싶었어요. 특히 제가 하고 있는 거, 그리고 하고 싶은 거, 관심 있는 거, 그런 것들 관련된 곳으로요. 그래서 봉사 활동 단체나 뭔가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곳들을 위주로 알아보고 또 연락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토요일 한국학교랑 또 한인 봉사 단체에 연락을 해서 따로 미팅도 했어요.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다음 달에 있을 추석 관련된 행사부터 돕기로 했어요. 사실 지금까지는 주말에 하는 일들 위주로 알아봤었는데, 이제 제가 운전해서 다닐 수 있으니까 평일에 하는 일들도 찾을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찾아보니까, 미국에 있는 초중고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것도 좀 궁금하기도 하고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 관련된 연수도 신청을 해 뒀습니다. 여기에서 또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을 알게 되면 반가울 것 같고, 새로운 걸 배우면 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천천히,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면서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 적응을 해 나가는 거겠죠? 마지막 시도는요, 여러분이 이미 벌써 보셨을 것 같은데요, 유튜브나 제 인스타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조금씩 해 보려고 해요. 제가 얼마 전에 처음으로 쇼츠, 릴스 같은 숏폼 영상을 만들어 봤는데, 혹시 보셨나요? 제가 원래 긴 영상으로만 올리던 한자 관련된 영상을 짧은 영상으로 다시 하나씩 만들어 봤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 주시고, 또 좋은 피드백도 주셔서 앞으로 이런 거를 계속해 보려고 해요. 아무래도 숏폼 영상은 평소에도 가볍게 보고 들을 수 있으니까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짧은 영상 하나 만드는데도 손이 꽤 가는데요, 이것도 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숏폼 영상을 만드는 게 뭐 별거 아닌 시도일 수도 있지만, 제가 그동안 이런 숏폼에 대해서는 제가 잘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약간의 마음의 벽이 있었다고 할까요? 저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망설임이 있었는데, 이렇게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보고 또 업로드를 하고 나니까 제가 뭔가 크리에이터로서 벽 하나를 부숴버린 느낌이라서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내용이나 다른 형식으로도 조금씩 만들어 보면 좋겠죠? 오늘은 이렇게 제가 최근에 했던 작은, 또 클 수도 있는, 네, 크고 작은 시도들, 작은 성취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제 생각에는, 이런 것들이 우리 삶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이제서야 좀 미국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 듯한 그런 설렘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최근에 여러분만의 새로운 시도, 그런 크고 작은 성취가 있으셨나요? 아니면, 만약에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망설이고 있다면 한번 차근차근히 시도를 해 보시라고 제가 이렇게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 그럼, 오늘도 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는 다음 에피소드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